[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미국 레전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가 새 시리즈 현장 사진이 포착됐다.
다만 4인조 중 한 명이었던 사만다는 이번 시리즈에서 빠진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패션 뷰티 전문 매체 'Who What Wear'는 '섹스 앤 더 시티' 촬영 현장 사진을 전했다.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한 '섹스 앤 더 시티' 새 시리즈에서는 50대의 삶과 우정 이야기를 다룬다.
새 시리즈에는 캐리 브래드쇼 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 미란다 홉스 역 신시아 닉슨, 샬롯 요크 골든브랫 역 크리스틴 데이비스가 그대로 출연한다.
고감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큰 언니 사만다 존스 역의 킴 캐트럴은 제외됐다.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킴 캐트럴은 '섹스 앤 더 시티3' 영화가 논의되던 중 "우리는 친구 사이가 아니었다"며 사라 제시카 파커와 불화 및 출연진들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논란 이후 새 시리즈 촬영 현장 사진을 접한 팬들은 "사만다가 없는데 볼 이유가 없다", "왕따 가해자들 아니냐", "'섹스'가 없는데 어떻게 '섹스 앤 더 시티'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총 6개 시즌으로 방영돼 레전드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힌다.
원년 배우들이 출연하는 섹스 앤 더 시티 후속 시리즈가 어떤 평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