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새 여비서 채용 시작한 철구, 합격자에게 별풍선 10만개 쏜다

아프리카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BJ 철구가 여비서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앞서 올렸던 채용 공고와는 다르게 '채용 즉시 별풍선 10만 개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이 추가됐다. 


지난 9일 철구는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여비서 신청 공지"라는 제목을 달고 포스터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중앙에는 "철구와 간장길을 함께할 비서 대모집"이란 문구가 대문짝만하게 적혀 있다. 


지난 9일 철구가 공개한 여비서 채용 공고 일부 


이보다 더 눈에 띄는 부분은 왼쪽 상단에 적힌 문구다. 별풍선 그림을 배경으로 "비서 채용될 시 뭉크뭉 형님의 별풍 10만 개 즉시 지급"이라고 적혀 있다. 


별풍선 1개당 구매 가격은 부가세 10%를 포함해 110원이다. 별풍선 10만 개를 충전하려면 무려 1,100만 원의 돈이 드는 셈이다. 


철구가 언급한 '뭉크뭉'은 철구의 팬클럽 회장이다. 그는 철구뿐만 아니라 다른 BJ들에게도 큰돈을 후원해 아프리카TV의 '큰손'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터 하단에는 지원 방법이 안내됐다. 철구는"(별풍선) 10만 개 미션이 걸려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사진과 간단한 이력서, 전화번호를 메일로 보내 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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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메일 확인 후 연락 드릴 예정이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며 지원을 독려했다. 


한편 철구는 지난 3월에도 여비서 채용 공고를 낸 뒤 전 여자친구인 유서니를 채용했다. 


당시 그는 월급 200만 원에 카드와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다만 BJ가 아닌 일반인 여성이어야 한다는 점과 20세에서 25세 사이여야 한다는 점 등의 조건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