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쌍수' 전인 박나래 졸사 보고 "학교서 만나면 말도 못 붙이겠다" 디스한 전현무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의 쌍꺼풀 수술 전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0년 지기 친구들(설희, 소연, 혜련)과 함께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희 씨는 추억 삼아 고등학교 앨범을 가져왔다.


박나래는 흑역사가 공개될 위기에 긴장하며 "혜련이, 너만 안 고쳤잖아"라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를 들던 소연 씨는 "쌍꺼풀 수술 하나 한 건 고친 거에서 빼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네 사람은 졸업 앨범을 펼쳐보며 감회에 젖었다.


박나래는 앨범 속 설희 씨를 보며 "너 똑같다"라고 감탄했고, 설희 씨는 "눈을 두 번이나 고쳤는데 똑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쌍꺼풀 수술 전 박나래의 고등학생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화가 잔뜩 난 듯한(?) 자신의 모습에 "나 왜 이렇게 세게 생겼냐? 누가 눈썹 밀어줘서 이렇게 됐나"라고 셀프 디스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학교에서 보면 말도 못 붙이겠다"라며 놀렸다.


옆에 있던 기안84는 "와, 안양에서 마주쳤으면"이라고 말을 흐리며 식겁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에도 박나래와 친구들은 서클렌즈를 낀 소연 씨, 예쁜 미모를 자랑하는 혜련 씨의 졸업 사진을 보며 추억에 빠졌다.


특히 혜련 씨가 당시 인기가 많았던 것이 언급되자 박나래는 "넌 누군가의 첫사랑이었어. 우리는 그런 거 못했다고"라고 한탄해 웃음을 유발했다.


MBC '나 혼자 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어쩌다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