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이혼 후 '21kg' 아들 목말 태우며 '아빠 역할'까지 다 하고 있었던 김나영 (영상)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0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은 남편과 이혼 후 혼자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있는 방송인 김나영.


그가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느끼는 감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김나영과 '장난꾸러기 형제' 신우·이준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나영은 전 남편 얘기를 하다가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는 "방송을 계속했는데 '방송을 하지 못한다면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하지?' 고민을 했다. 솔직히 숨고 싶었다. 그런데 숨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 이겨내야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이어 혼자 3년째 육아를 맡고 있다고 얘기한 김나영은 "우리 집은 요절복통 명랑만화"라며 집안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김나영은 두 아들과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새벽 6시 반에 일어난 신우와 이준이는 힘이 넘치는지 집안을 활보하기 시작했다.


김나영이 애써 더 재우려고 했으나, 에너지가 넘치는 두 아들은 거실로 나가 뛰어다녔다.


김나영은 "이게 6시 반 텐션이에요"라며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신우와 이준이는 오전 7시부터 집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잘 놀던 신우와 이준이는 중간중간 싸우기도 했고, 당황한 김나영은 토라진 아이들을 달래주려 노력했다.


김나영은 21kg인 첫째 신우 목말도 태워주며 몸으로 놀아주는 아빠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김나영의 일상은 아이들을 달래고, 다시 놀아주고의 반복이었다.


혼자 아빠 역할까지 해낸 김나영은 "몸이 두 개였으면 좋겠다. 매일매일 반성한다"라며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놓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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