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3' 박은석이 김소연의 도움을 받아 생존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이 반전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백준기(온주완 분)는 로건리(박은석 분)에게 받은 돈을 도박으로 다 탕진하고 천서진에게 돈을 요구했다.
한국으로 들어온 백준기와 천서진이 로건리를 속이고 서로 손을 잡은 것이었다.
의문의 인물로부터 지시를 받아 알 수 없는 장소로 향한 하윤철(윤종훈 분)은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윤철은 "피부 재생이 전혀 안된다"라며 "당신 도대체 누구냐. 왜 정체를 숨기는 거냐"라고 의문의 인물에게 소리치며 답답해했다.
음성을 변조한 채 복면을 벗은 인물은 바로 천서진이었다.
천서진은 음성을 변조한 상태로 정체를 숨긴 채 "환자가 깨어나면 그땐 날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꼭 살려내"라고만 말했다.
사실 7개월 전 천서진은 주단태가 로건리를 살해할 것을 알고 있었고 비서를 보내 백준기와 만나게 했다.
주단태(엄기준 분)가 로건을 노리고 있다며 미리 로건이 죽었다는 증거가 될 것을 전했고 백준기는 사람의 뼈를 담은 가방을 공항에서 내린 후 전달 받았다.
백준기는 가방에 뼛 조각을 숨겼고 주단태의 폭탄이 터진 순간 백준기는 온 몸에 화상을 입은 로건리를 빼돌렸다.
임무를 완수한 백준기는 '다들 로건이 죽었다고 믿을 거야. 네 주인에게 전해. 약속 꼭 지키라고'라는 메시지를 비서에게 보냈다.
로건리는 온몸에 화상을 입고 하윤철에게 맡겨졌고 그는 심각한 화상을 입은 로건리를 치료하게 됐다.
천서진은 "어떻게든 로건 꼭 살려. 숨만 쉬고 있으면 돼. 그게 널 감옥에서 꺼내준 이유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