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연락이 잘 안 되는 사람과는 인연을 오래 유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세종대학교에서 '성과 문화'를 가르치는 배정원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배정원 교수는 가치들에 대해 생각하는 방향이 맞아야 오래 관계가 지속된다며 "일이 바빠서 연락을 미루는 사람과는 만남을 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은 여자가 마음에 들면 전쟁 나가기 전에도 연락한다. 일종의 어장관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일침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연락 잘 안되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 친구들하고 관계를 오래 유지하지 않는 편이다"라며 공감했다.
또 그는 "며칠 뒤에, 혹은 몇 달 뒤에 '그때 잠을 잤다'라고 연락을 해오는 친구들이 있다"며 직접 겪은 일화를 전했다.
그런 문자를 받으면 '잠을 몇 달이나 자냐'라는 생각이라는 유재석. 그는 "깜빡 잠들었다면서 3일 뒤에 전화가 왔다"고 회상하며 분노했다.
연락과 관심은 비례한다는 배정원 교수와 유재석의 이야기는 방송이 전파되고 많은 이들의 공감 버튼을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