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헤어진 연인의 메신저나 SNS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충고의 말을 건넸다.
최근 유튜브 채널 '딩동댕대학교'에는 오은영 박사가 연애 관련 질문에 답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다양한 물음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던 오은영 박사는 "헤어진 연인의 메신저나 SNS를 자꾸 보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마주했다.
탄식을 내뱉던 오은영 박사는 해결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오은영 박사는 헤어진 것을 잘 됐다고 생각하고, 또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는 경우인데 자꾸 SNS를 보게 된다는 것은 헤어지는 방식이 본인의 방식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알렸다.
본인의 방식이 아닌 결말은 마음속에서 집착을 발생시킨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오은영 박사는 이 같은 경우엔 본인이 하고 싶었던 말을 잘 정리해서 메시지로 보내라고 조언했다.
그는 "욕설과 너무 거친 말을 제외하고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정리한 다음, 여러 번 읽어보고 중요한 부분만 넣어서 마지막에 '안녕' 그리고 마침표와 함께 보내는 거예요"라고 전했다.
그리고 메시지를 보낸 후에는 바로 차단을 하라는 것이었다.
끝으로 오은영 박사는 "지나간 시간은 흘려보내는 것입니다"라며 "그래야 그릇이 비워져서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라고 충고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