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어제자 '슬의생2' 시청자들 혼란에 빠트린 정경호 바라보는 조정석 표정 연기 (영상)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조정석이 오묘한 표정으로 정경호를 바라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갑자기 김준완(정경호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이익순(곽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완은 이익순의 교통사고 소식을 '남사친'에게 듣고 안절부절못했다.


이후 김준완은 뒤늦게 연락이 닿은 이익순에게 아무런 말도 못 하고 전화를 끊었다.


우연히 김준완이 통화하고 있는 걸 봤던 이익준(조정석 분)은 이익순과 전화를 하다 "이렇게 힘들어하는 거 처음 봤다. 여자친구가 좀 이기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이익순은 어떠한 결심이 섰는지 김준완에게 다시 전화해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라고 거짓말하며 이별을 통보했다.


김준완은 "혹시 세경 씨냐"라며 예전부터 거슬리게 했던 남사친과의 관계를 물었지만, 이익순은 아무런 대답 없이 전화를 끊었다.


방송 말미에는 이익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 같은 암시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익순은 이익준에게 전화해 "몸이 안 좋아 검사 몇 가지를 했는데 나 간 수치가 300이 넘는다"라고 흐느꼈다.


이어 그는 "내 상황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 달라. 준완 오빠한테 절대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이에 이익준은 멀리서 다가오는 김준완을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이익준의 표정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기 바빴다.


이익준이 김준완, 이익순의 열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주장과, 이번 방송 말미를 통해 눈치를 챈 것이라는 의견이 동시에 나왔다.


한 누리꾼은 "익준이는 이미 알고 있었다. 마지막 표정은 두 사람이 이별한 것에 대한 놀람인 것 같다"라고 구체적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 관련 영상은 4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