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가 나온다.

9일 JTBC에 따르면 다수의 드라마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스위트홈 2' 제작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귀띔했다.

이미 배우들의 스케줄 체크를 마쳤고 내년 공개를 목표로 '스위트홈 2'는 연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즌1에서 활약한 배우 송강, 이시영, 이진욱 주요 출연진 모두 '스위트홈 2'에 출연한다.

이들은 오는 12월부터 '스위트홈 2' 촬영을 위해 대기한다.

이진욱은 '스위트홈 2'가 제작된다면 자신이 연기한 편상욱의 발전 과정을 더 보여주고 싶다고 한 바 있다.

이시영 또한 극 중 서이경의 뱃속 아기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다며 시즌2에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공개됐던 '스위트홈'은 평범한 사람이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욕망이 표출된 괴물로 변한다는 흥미로운 소재와 괴물의 강렬한 비주얼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첫 공개 4주 동안 전 세계 2200만 유료 구독 가구가 선택해 시청하는 등 흥행에 성공해 많은 이들이 속편 제작을 희망했다. 

한편 이날 보도에 넷플릭스 측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