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드라마 주연인데 첫 촬영 끝내고 "많은 부담감 느꼈다"며 하차 결정한 신인배우

H&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신인배우 박혜은이 tvN 새 드라마 '환혼'에서 하차했다.


8일 tvN '환혼' 측과 박혜은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양측은 "환혼'에 캐스팅이 되었던 박혜은 배우가 제작진과 협의하에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양측은 "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배우가 큰 프로젝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다"며 "당사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환혼' 여주인공은 새로운 여배우가 맡게 된다.


Instagram 'parkhaeeun'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현재 그 자리에는 배우 정소민이 물망에 올랐다. 정소민 소속사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환혼' 제작진에게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환혼'은 천기를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은 인기리에 막을 내린 KBS2 '쾌걸춘향', SBS '마이걸', MBC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쓴 홍자매의 신작이다. 특히 이는 지난 2019년 여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은 tvN '호텔 델루나'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홍자매와 함께 tvN '식샤를 합시다 1, 2',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한 박준화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환혼'은 이재욱, 황민현, 아린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로, 올해 중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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