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루이비통 쇼' 오프닝서 독보적 존재감 뽐내며 분위기 압도한 BTS 지민 클래스

YouTube 'Louis Vuitton'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 루이비통 2021년 가을·겨울 컬렉션 스핀오프 쇼가 공개됐다.


지난 7일 오후 7시 루이비통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부천 아트벙커B39에서 촬영된 쇼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인 방탄소년단이 등장, 총 41개의 룩을 선보였다.


단연 눈길을 끈 건 영상 첫 장면에 등장해 압도적인 포스를 풍긴 지민이었다.



YouTube 'Louis Vuitton'


'비행기 조종사가 시간이 멈춘 듯한 거대 건물 안에서 걷는 사람들을 우연히 발견한다'라는 작품의 내러티브와 함께 한글 희망과 영어 HOPE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이후 지민은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가 담긴 워킹으로 천천히 걸어 나왔다. 카메라에는 뒷모습만 보였지만 절로 시선을 끌 만큼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고급스러운 감각이 느껴지는 스타일링 역시 글로벌 앰버서더다운 완벽한 소화력을 자랑했다.


다소 난해한 선글라스까지 뚜렷한 개성과 완벽한 이목구비로 흡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YouTube 'Louis Vuitton'


쇼 오프닝을 빈틈없는 존재감으로 채운 지민에 이어 RM, 슈가, 제이홉, 뷔, 정국, 진이 순서대로 눈을 마주치고 지나가는 식으로 등장했다.


사이에 모델들은 자연스럽게 이들을 스쳐 지나가며 다양한 룩을 선보였다.


루이비통은 시선의 방향과 엇갈림이라는 요소를 표현하기 위해 아트벙커B39에 약 20미터 높이의 구조물을 구축했다고 한다. 



YouTube 'Louis Vuitton'



Louis Vuitton


YouTube 'Louis Vui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