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조세호가 연애를 못 하고 있다는 이유로 혼전순결주의자로 오해받는 '웃픈' 해프닝이 벌어졌다.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 방송분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빛의 속도로 '광클'해야 들을 수 있는 대학교 인기 강의 교수님들이 총출동하는 오늘 방송에서 이번 선공개 영상에는 '성(性)과 문화'를 가르치는 세종대 배정원 교수님이 등장했다.

교수님은 "성의 개념과 사랑의 이론, 사랑하는 법, 사랑 유지하는 법, 사람 만나는 법, 잘 헤어지는 법, 성관계하는 법 등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을 15주 동안 가르친다"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조세호는 배 교수에게 진지하게 사랑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야 누군가가 나타나면 좋은 걸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또 열심히 하고 또 열심히 하고 하다 보니 40살이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배 교수는 "취업 준비, 미래 준비를 하다 보면 시기를 놓칠 때가 많다. 살아 보니까 인생은 힘들어도 같이 가야 하는 게 있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정말 비싼 걸 안 사주면 어떻나, 차를 못 가지고 나가면 어떻나"라며 조세호를 위로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좋은 차 가지고 있다. 주변에 또 좋다는 사람 꽤 있다"라고 증언했다.

이때 곰곰이 무언가를 생각하던 배 교수는 조세호에게 "혼전순결을 주장하시나요?"라고 물었다.

연예인에 좋은 차도 있고 주변에도 호감을 표하는 사람이 많은데도 연애를 못 하고 있다는 것이 의아했던 것.

그러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던 조세호는 곧바로 "제가 정확히 말씀드리면 '아니요'라고 말씀드린다"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대박이다", "엄마, 아빠랑 보면 안 되겠다", "오늘 꿀잼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JTBC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