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한소희가 송강과 농염한 키스신을 찍는 와중에도 피로감을 호소했다.
최근 JTBC '알고있지만,' 제작진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엔딩키스신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소희, 송강이 극중 배역에 몰입하며 진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송강을 아련하게 바라보던 한소희는 먼저 가벼운 입맞춤을 했고, 송강은 한소희 목덜미를 와락 잡아당기면서 '찐키스'를 퍼부었다.
'쪽' 소리와 함께 키스신이 끝나자 송강은 바로 한소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헝클어진 앞머리를 만져주려고 했다.
아무리 연기라 해도 진한 스킨십을 나눈 만큼 곧장 평온을 되찾기 쉽지 않을 법한데 한소희는 그렇지 않았다.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촬영에 한소희는 피곤해했고, 송강은 "졸리면 자고 있어라. 나 혼자 (리허설) 하겠다"라며 배려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송강과 키스하면서 피로를 느낀 한소희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질투 어린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은 "나라면 심장 터져 나갔을 것", "무덤덤할 수 있다니"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