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태연 "넉넉하게 입으면 사내 같다, 딱 붙게 입으면 야하다 욕해"

Instagram 'Taeyeon_ss'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소녀시대의 태연이 외모 품평을 일삼는 악플러들을 향해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7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온라인상에 떠돌아다니는 유명한 글을 공유했다.


태연이 공유한 글에는 "뚱뚱하면 뚱뚱하다고 마르면 아파 보인다고 넉넉하게 입으면 사내 같다고 딱붙게 입으면 야하다고 많이 먹으면 돼지라고 조금 먹으면 까탈스럽다고 명품 좋아하면 된장녀라고 보세 좋아하면 꾸밀 줄도 모른다고 어차피 욕할 사람들은 다 욕하니까 내 마음대로 사는 게 좋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뭘 하든 어차피 욕할 사람은 모든 걸 부정적으로 보고 욕을 한다는 거였다.


Instagram 'Taeyeon_ss'


해당 글에는 외모 평가에 대한 내용이 특히 많아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TV에 나오는 아이돌이라 의상 하나하나에도 긍정적, 부정적 피드백을 수백, 수천 개씩 받고는 한다.


정당한 비판이 아닌, 무차별적인 비난에 지친 듯한 태연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태연은 전날(6일) 톡톡 튀는 매력의 신곡 'Weekend'(위크엔드) 컴백했다.


'Weekend'는 경쾌한 기타와 레트로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디스코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주말만은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이끌리는 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담겼다.



Instagram 'Taeyeon_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