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MSG워너비로 전성기급 누리고 있는 가수 KCM이 악성 댓글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최종 멤버로 발탁된 뒤 KCM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각종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에서도 KCM은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며 유쾌하면서도 엉뚱한 반전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KCM의 활발한 방송 출연을 곱게 보지 않은 듯하다.

지난 2일 한 누리꾼은 KCM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댓글을 통해 일방적인 비방을 쏟아냈다.

그는 "'도시어부' 나오지 마요. 오버액션 노잼. 진짜 어제 방송 나오는 순간부터 X짜증. 재미없는 말장난 그만 좀 하고 억지웃음 그만해요. 노래 때문에 좋았다고. 방송 볼 때마다 진짜 X짜증남. 듣기 싫어 진짜"라고 댓글을 남겼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 KCM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두고 욕을 한 것이다.

이를 본 KCM은 "미안합니다..!!"라고 간결한 답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은 굳이 KCM의 유튜브 채널까지 찾아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비판했다.

이들은 "뭐 라는 거야. 난 재미있게 봤는데", "아무리 사람이 싫어도 굳이 싫어하는 사람 개인 채널까지 와서 욕을 해야겠냐" 등 KCM을 응원했다.

일부 누리꾼의 선 넘는 댓글에도 KCM은 MSG워너비 멤버로서 '놀면 뭐하니?'에서 앞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