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물이 아닌 소주로 라면을 끓이면 어떻게 될까.
'쿠쿠크루'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할 법한 주제를 직접 행동에 나섰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쿠쿠크루 - Cuckoo Crew'에는 '소주로 끓인 라면 국물까지 다 먹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찬혁과 김지민은 물 대신 소주 550ml를 넣어서 라면 끓이기에 도전했다.
스프와 면을 넣고 끓이기 시작하던 두 사람은 냄새를 맡아보곤 역하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마침내 라면을 다 끓였고 앞서 벌칙으로 '소주 라면'을 먹어야 했던 박준형이 마이콜 분장을 한 채 시식을 위해 등장했다.
라면을 먹어본 박준형은 의의로 "달다"고 했고 소주 맛이 나지 않냐는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먹으면 취하냐는 박준형에 멤버들은 "알코올이 다 날아갔으니까 아닐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국물을 먹어본 박준형은 바로 냄새가 역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국물에 소주 맛이 남아있던 것이다.
'현타'가 왔음에도 박준형은 끝까지 라면 먹기에 성공하면서 프로 의식(?)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