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600여 명의 영화인이 선사하는 6개월간의 릴레이 개봉 프로젝트라는 역대급 기획으로, 영화진흥위원회 개봉 지원작으로 선정된 '숏버스' 프로젝트의 첫 개봉작 '숏버스 이별행'이 오는 22일 개봉을 확정하며, 12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영화친구 김시선'과 콜라보 특별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순행하는 '숏필름 유니버스' '숏버스'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사랑 받은 26편의 단편영화를 6편의 옴니버스 장편으로 재구성하여 롯데시네마 아르떼관에서 매월 한 편씩 순차 개봉하는 릴레이 프로젝트다.
시네필이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1년 365일 영화 축제를 연상케하는 반년간의 릴레이 극장 개봉 및 풍성한 GV 이벤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숏버스 이별행' 영화친구 김시선 투어 예고편은 '숏버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개봉작 '숏버스 이별행'의 4편의 단편영화 '뜨거운 안녕.'(12'), '언프로페셔널'(11'), '중성화'(17'), '그녀는요'(25')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김시선의 맛깔스런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곧 공개될 메인 예고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숏버스 이별행' 투어 예고편 1탄은 '뜨거운 안녕.'에서 전 남친에게 분노한 '진아'(배우 공유림)가 신던 양말을 벗어 남친의 얼굴에 정통으로 던져버리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옜다 족발이다. 양말 꿀꺽!"하는 김시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대사는 앞으로 극장에서 만나보게 될 '숏버스 이별행'의 코믹 현실 이별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이어 바로 등장하는 김시선의 "'숏버스'타고 숏필름 여행 떠나볼까요?" 내레이션이 '숏버스 이별행'의 네 편의 단편영화가 선사할 이별에 대처하는 웃픈 공감 스토리을 예고하면서, 앞으로 매월 차례대로 공개될 나머지 5 편('숏버스 감성행', '숏버스 기묘행', '숏버스 섬뜩행', '숏버스 감독행', '숏버스 배우행')에는 어떤 신나는 영화 여행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영화친구 김시선은 구독자수 121만 명을 보유한 영화 유튜버로, 김시선이 소개하면 넷플릭스 순위가 바뀐다고 할 정도로 그의 친근하고 재밌는 영화소개는 영화관람 전에 꼭 봐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와 왓챠의 공식 리뷰어, GV진행, 인터뷰, KBS라디오 김태훈의 〈시대음감〉 고정게스트, 팟케스트 '김시선의 영화코멘터리'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영화팬들을 만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 에세이 '오늘의 시선: 하드보일드 무비랜드'를 출간해 영화와 세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대중들과 더욱더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친구 김시선 투어 예고편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숏버스 이별행'의 특별 예고편 1탄으로, 12월까지 매월 새로운 김시선의 투어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7월 중순에는 김시선 유튜브 채널에 '숏버스' 프로젝트 소개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며,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편씩 순차로 개봉하는 '숏버스' 프로젝트를 끝까지 정주행해야 하는 이유를 들려줄 것이다.
'숏버스 이별행'은 오는 22일 롯데시네마 아르떼를 비롯한 전국 50개관의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