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팽현숙이 '제왕절개'로 출산할 때 밖에서 '술' 마시고 놀고 있었던 최양락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팽현숙이 남편 최양락 없이 출산했던 설움을 토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이 쌍꺼풀 수술을 마치고 퇴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팽현숙은 누워 있는 최양락을 향해 "수술이 아주 잘됐다. 원빈보다 더 잘 나왔다.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난 거야. 잘못돼도 그냥 가자. 선글라스 매일 끼고 있으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이 "갈증이 난다. 물 못 먹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팽현숙은 "무슨 애를 낳았어? 제왕절개나 해야 못 먹는 거지"라고 말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제왕절개 이야기가 나오자 최양락은 아내의 출산 당시를 회상하며 "당신 진짜 큰 고생했다. 수술 두 번이나 하고. 이거의 10배, 20배였을 거다. 얼마나 아팠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팽현숙은 "이제 내 마음 알겠지? 근데 그때 당신 술 마시고 집에 안 들어왔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팽현숙은 "그때 최양락 씨와 연락이 안 됐다. 둘째 낳을 당시 이봉원 씨와 술 마셨더라"라고 했다.


이에 개그맨 이봉원의 아내 박미선은 "네, 제가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라며 급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양락과 팽현숙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