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모범택시' 차지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현재 출연 중인 '레드북' 공연 취소"

YouTube 'MRD마라도'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차지연의 소속사 씨제스 측은 "배우 차지연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차지연이 방역 지침을 지키며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었으나 결국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이른 시일 안에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씨제스


끝으로 소속사는 "차지연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으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알렸다.


이로 인해 차지연이 지난 6월부터 출연하고 있었던 뮤지컬 '레드북'의 공연도 취소됐다.


같은 날 '레드북' 측은 "안나 역으로 출연 중인 차지연 배우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7월 4일(일) 공연이 취소되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후 공연 일정은 다시 공지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관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씨제스


또 차지연이 출연하기로 계획돼있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5일 열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앞서 가수 김성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그를 제외한 주요 출연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차지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결국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광화문연가'는 오는 16일 개막 예정이다.


SBS '모범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