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다른 여자랑도 '섹스'하냐 묻는 한소희에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왜 상관하냐" 막말한 '알고있지만' 송강

JTBC '알고있지만,'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알고있지만,' 한소희가 송강이 나쁜 남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밀어내지 못하고 계속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 3회에서는 아슬아슬하게 관계를 이어가는 유나비(한소희 분)와 박재언(송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재언은 친구들 몰래 유나비와 진하게 키스를 나눴지만, 다음 날부터 유나비에게 연락도 하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했다.


박재언은 새롭게 등장한 윤설아(이열음 분)와 우정인지 사랑인지 모를 깊은 유대감을 나누기도 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유나비의 마음을 굳게 닫혀 갔다.



JTBC '알고있지만,'


하지만 유나비의 마음이 멀어갈 때쯤 박재언이 다시 등장해 마음을 흔들었다.


이미 상처받은 유나비는 혼란스럽다는 그의 고백을 믿지 못했고, 박재언은 "그럼 내가 믿을 만하게 굴면 믿어줄래?"라고 말했다.


그렇게 엉켜있던 실타래를 하나 둘 풀어가며 다시 빠르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깊이 빠져들어 또다시 진한 스킨십을 나눴다.


그러나 다음 회 예고편에서 또 다른 반전이 예고돼 시청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유나비는 박재언이 좋아 계속해서 '19금' 스킨십을 거부하지 못했으나, 사귀지 않는 그와의 관계가 불안했다.



JTBC '알고있지만,'


만났을 때는 한없이 다정다감하지만, 모두에게 열려있는 듯한 그의 행동이 신경이 쓰인 것이다.


유나비는 자신의 마음이 점점 커지자 박재언에게 "너 나 말고 이렇게 만나는 사람 또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언은 "사귀는 것도 아닌데, 뭘 이렇게까지 (신경 써)"라고 무신경하게 말했고, 유나비는 "우리 그만하자"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박재언은 끝까지 "놔주기 싫은데, 아직은"이라고 가볍게 말했다.


박재언이 '나쁜 남자'라는 걸 알면서도 밀어내지 못하는 유나비. 나쁜 남자에 끌리는 여성의 알 수 없는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해 시청자들이 분노하면서도 큰 공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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