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고교생들의 게임을 곁들인 이색 소개팅 영상이 누리꾼들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유튜브 채널 '하트클라우드 HeartCloud'에는 '10대 훈남훈녀 고등학생들이 커플 게임으로 4:2 소개팅을 해본다면?'이라는 설레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10대 훈남훈녀 고등학생들은 4 대 2 소개팅을 진행하며 팔씨름, 윗몸일으키기, 눈싸움, 빼빼로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그중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건 다름 아닌 빼빼로 게임이었다. 남고생과 여고생은 돌아가며 누가 빼빼로를 가장 짧게 남기는지 경쟁했다.

훈훈한 비주얼의 남고생은 빼빼로 한 곽을 들고 나타나 여고생들에게 "빼빼로 게임을 같이하자"라고 제안했다.

초코 부분을 양보(?)하며 젠틀한 모습을 보인 남고생은 게임이 시작되자 여고생의 어깨를 잡고 적극적으로 돌진(?)해 설렘을 안겼다.

여고생들은 부끄러워하면서도 게임에서 이기겠다는 듯 최선을 다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고생은 게임 후 남은 빼빼로를 보고 "더 짧아야 된다고 생각 안 해요?"라고 말하며 다시 게임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여고생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결국 적극적인 남고생은 한 여고생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촬영이 끝난 후 함께 식사를 하러 가기로 약속하며 데이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 같은 영상에 누리꾼들은 "치인다", "연애 대리만족", "빼빼로남 설렌다", "내가 10대한테 설레다니"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10대들의 소개팅 영상을 하단에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