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9일(목)

권민아 "남친 전여친에 공식 사과하겠다...지민에겐 사과 할 것 없어"

Instagram 'kvwowv'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남자친구 공개 후 '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AOA 출신 권민아가 추가 입장을 밝혔다.


4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금 나오고 있는 온갖 이야기들 그리고 이번사건에 대해서 조만간 모든걸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하겠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권민아는 일반인 남자친구와 찍은 셀카를 올리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남자친구의 전 연인 A씨의 폭로로 인해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권민아는 사실이 아니라며 A씨 아버지에게 협박 및 욕설 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권민아가 거짓 해명을 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사진=인사이트 


그로 인해 남자친구 거짓 해명 의혹이 불거지자, 권민아가 과거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관심이 쏠렸다.


디시인사이드 AOA 갤러리도 지난 3일 성명문을 통해 "권민아는 AOA 활동이 즐거웠고 다른 멤버들과의 사이는 좋았다고 폭로 초반까지도 인스타에서 여러 차례 언급했다"라며 "무엇보다 권민아 본인이 왕따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권민아는 "제가 한 말이 어느샌가 조금씩 수정이 돼있거나 과장이 돼있거나 하지도 한말이 나타나더라. 억울한 건 풀어야겠다. 제가 잘못한 것도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사과하겠다"라고 알렸다.


FNC엔터테인먼트


이어 그는 "이번 사건 말고도 신지민과 AOA 사건까지 다시 일으킨 사람들이 있다. 다른 걸 떠나 신지민 사건은 미치도록 억울하다"라며며 "여러 사건 중에 제 잘못이 있는 점은 진심으로 인정하고 고개 숙여 이야기하겠지만 신지민에게는 사과할 것이 없다. 저 또한 사과 제대로 못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A씨를 언급하며 "전 여자친구분께도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일단 조금만 양해를 구하고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글 말미에 권민아는 "모든 걸 말하고자, 글로는 다 담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라이브를 통해 해명하겠다"라며 라이브 방송을 켤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