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 3' 김현수가 무례한 기자들 때문에 장례를 치르면서 또 상처를 입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3'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 손에 목숨을 잃은 오윤희(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로나는 하은별(최예빈 분)을 구하다 세상을 떠난 엄마 오윤희(유진 분)를 보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오열했다.

심수련(이지아 분) 역시 "내가 잘못했어. 나혼자 두고 가면 어떡해"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배로나는 넋이 나간 채로 장례식장을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기자들이 찾아와 배로나에게 다짜고짜 카메라를 들이밀며 오윤희의 죄에 대해 물었다.

주석훈(김영대 분)은 배로나를 보호하려 애썼고, 분노한 심수련은 기자들을 밀어내며 "장례식장에서 뭐 하는 짓들이에요. 엄마 잃은 애한테"라며 소리쳤다.

그럼에도 기자들은 꿈쩍하지 않았다. 이들은 심수련에게 "민설아 양 친모 맞으시죠"라며 타깃을 바꿔 취재하기 시작했다. 

도 넘는 기자들의 행동에 강마리(신은경 분)가 나섰다. 그는 "뭐야 니들 뭐 하는 놈들이야"라며 기자들을 온몸으로 밀어냈다.

유제니(진지희 분)와 이민혁(이태빈 분)도 합세해 기자들 참교육에 나섰고, 장례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최악의 장면이었다", "강마리 진짜 멋졌다", "현실을 제대로 보여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1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