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펜트하우스3' 이지아가 한지현의 뺨을 때렸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희(유진 분)가 죽음을 맞았고 딸 배로나(김현수 분)과 심수련을 비롯한 이들은 장례식장에서 슬퍼했다.

집으로 돌아온 심수련, 주석훈(김영대 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주석경이었다.

연락도 안 되던 주석경이 갑자기 나타나자 심수련은 놀랐고 심수련은 "나도 죽어줘야 관심 가져줄 거냐"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주석경에게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 이게 네 진심이냐"고 했다.

주석경은 "엄먀아말로 솔직해져 봐"라며 민설아를 죽인 오윤희가 죽은 게 속으로 잘됐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착한 척 그만하고 진심 좀 드러내봐"라고 했다.

그러자 심수련은 주석경의 뺨을 때리며 "앞으로 네가 어떻게 살든 네 아빠랑 무슨 짓을 하고 다니든 이제 상관 안 해. 너 이제 내 딸 아니야"라고 했다.

언제 딸 취급했냐는 주석경의 말에 심수련은 "석경이 짐 챙겨서 내보내라. 다시는 우리 집에 들이지 마라, 현관 비밀번호 다 바꾸고 방도 다 치워라, 그 방 혜인이가 쓸거다"라고 일하는 아주머니에게 말했다.

주석경은 "아빠보다 최악이다"라고 분노하며 결국 짐을 쌌고 주석훈은 "엄마한테 제대로 사과할 생각 아니면 돌아올 생각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