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북한에게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 새끼 7마리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의 새끼 7마리를 공개했다.


곰이는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이 우리에게 선물한 풍산개다.


3일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새끼들이 태어난 지는 약 4주가 지났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모두 건강하게 자라 벌써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서 문 대통령은 직접 강아지를 안고 우유를 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풍산개는 호랑이를 잡는 개라고 불릴 정도로 용맹스러운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