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펜트하우스3' 오윤희(유진 분)가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는 영안실에서 엄마 오윤희의 시신을 확인하고 주저앉아 오열하는 딸 배로나(김현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로나는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뒤이어 도착한 심수련(이지아 분)은 오윤희의 시신을 보고 "이거 아니지? 죽은 거 아니지?"라며 시신을 끌어 안고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윤희야 나만 두고 가면 어떡해. 윤희야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일어나 윤희야"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뉴스로 오윤희의 죽음을 접한 하윤철(윤종훈 분)은 배로나를 찾아와 "기회를 달라"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배로나는 "당신 같은 사람이 잠시라도 아빠였다는 사실이 싫다"라고 울부짖으며 분노를 ㅛ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천서진(김소연 분)이 오윤희의 청아재단 지분을 넘겨받은 가운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