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로건리가 폭발사건을 모두 스스로 계획했으며, 그가 하윤철, 유동필, 조비서와 함께 팀을 이뤄 주단태를 김미숙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만들려고 한다는 추측이 나왔다.

2일 유튜브 채널 '리뷰아재-[드라마리뷰]'에는 '로건리를 노린 폭발 역시 모두 그의 계획이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펜트하우스 3' 하윤철(윤종훈 분)이 수술실로 보이는 곳에서 누워있는 누군가를 살리고 있는 사진이 돌았고, 그 누군가가 로건리(박은석 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유튜버는 해당 사진을 통해 누워있는 사람은 로건리가 맞다고 생각한다며 '뇌피셜'을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일단 유튜버는 지난 10일 유튜브에 올린 '주단태 배신한 조비서 '로건리를 살린 조력자' 그들의 계획'이라는 영상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로건리는 조비서(김동규 분)와 협력해 폭발의 화력을 낮추는 것과 같은 어떤 방법을 썼고, 이로 인해 로건리는 살아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사진에서 로건리가 누워있는 모습을 봤을 때 화상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하윤철이 레이저 치료기로 흉터를 지우는 듯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치료는 하윤철이 주단태(엄기준 분)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병으로 자신의 손을 내리치는 장면 전에 진행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펜트하우스2'에서 주단태에 의해 손이 망가지고 물에 던져졌던 하윤철을 구한 사람이 로건리였다고 추측하며, 하윤철이 이 빚을 갚는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또 유튜버는 폭발에 의해 화상을 입은 로건리가 일반 병원이 아닌 하윤철에게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폭발 사건 역시 로건리의 계획이었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그는 감옥에 있던 하윤철을 꺼낸 사람은 유동필(박호산 분)이 아닌 로건리이며, 유동필은 이 상황을 알고 함께 움직이는 팀일 것이라고 헤아렸다.

유튜버는 '펜트하우스 3' 4회에서 조비서가 유동필의 행적을 묻는 주단태에게 사실과 다른 얘기를 했고 이후 나타난 하윤철이 정확한 행적을 얘기하는 장면을 생각하며, 이는 하윤철이 주단태의 믿음을 살 수 있도록 조비서가 도운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더불어 조비서가 원래 유동필 사람이었다는 것을 봤을 때, 유튜버는 로건리, 하윤철, 유동필, 조비서가 모두 한 팀으로 연결돼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이들의 작전이 주혜인(나소예 분)의 친모인 김미숙 살해 사건 유골을 발견해 주단태를 용의자로 만드는 것이라며 '뇌피셜'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