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술' 좋아해 혹시나 실수할까봐 '운전면허' 아예 안 딴 39살 영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오후 10시 이후 수도권 술집이 문을 닫는데도 연예계에서 '음주운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믿었던 스타들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뒤돌아서고 있는 상황이다.


"음주운전자는 예비 살인자"라고 평소 소신 발언을 해오던 가수 리지마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입건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술을 마시면 이성의 끈을 놓고 실수를 하게 되는 일이 많은데, 이에 운전면허증 자체를 따지 않고 있다는 연예인이 있다.


논란이 생길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아예 운전면허증을 따지 않는다는 스타는 바로 트로트 가수 영탁(39)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평소 술을 좋아하는 영탁은 스스로 자제력을 잃고 실수를 할까 봐 운전면허 자체를 따지 않고 있다고 한다.


영탁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서도 자동차 운전면허증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왜 (운전)면허를 안 따느냐"라는 장민호의 질문에 "술자리를 좋아한다. 괜히 면허가 있으면 음주운전을 하게 될까 봐. 혹시나 집 앞에 와서 자칫 주차하다가 문제 될까 봐 걱정된다. 구설수에 오를까 봐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조심성도 '찐'인 듯한 영탁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차라리 이런 자세가 낫다", "영탁 말 무슨 뜻인지 공감된다. 평소 자제력이 없으면 운전면허를 따지 마라", "역시 흥하는 이유가 있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