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브이티지엠피는 7월 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회사 비즈니스 및 일본 뷰티시장 진행상황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콜은 제프리스 도쿄 주관으로 메이저급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브이티지엠피의 사업에 대한 주요 해외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한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일본에서 직전 연도 대비 24% 매출 증대에 성공했던 브이티지엠피는 올해 1분기에는 379% 성장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대표라인인 '시카라인'을 중심으로 '라쿠텐', '큐텐재팬'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 수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분기 역시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브이티지엠피의 '시카 데일리 수딩마스크'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 큐텐재팬의 메가와리 행사 기간 중 뷰티를 포함한 '전 카테고리 종합 랭킹1위'를 차지했다. 또한 '큐텐재팬'과 '라쿠텐' 지난 6월 메가와리의 총매출은 지난 3월 행사 대비 30% 이상 급증했다.
이미 일본,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브이티지엠피는 수출국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 '시카 스팟 패치' 등 총 10개 제품의 유럽 화장품 인증 획득을 완료했고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연합 소속 국가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MBC플러스, 스타포스와 공동 뷰티 브랜드 'D-6' 육성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원스톱 글로벌 커머스 사업 체인 구축에도 힘을 쓰고 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일본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고, 그 중에서도 당사의 성장 속도가 가장 가파르다"며 "이미 일본 소비자들의 선호도 및 소비 형태를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그에 적합한 신제품과 마케팅을 적용하여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