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1일(목)

올림픽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에 '황의조-김민재-권창훈' 결정

김학범 감독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김학범호가 와일드카드와 최종 18명 엔트리를 확정 지었다. 


도쿄로 가는 와일드카드 선수로는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이 발탁됐다. 기대를 모은 손흥민은 마지막까지 검토했지만 뽑지 않았다.


18일 김학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은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최종 18명을 발표했다. 


일본 현지까지 동행하는 예비 선수 4인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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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18명의 명단 중 공격수는 5명이다. 황의조, 권창훈, 이동준, 송민규, 엄원상이다. 


미드필더는 권창훈, 이강인, 원두재, 김동현, 이동경, 정승원 총 6명이다. 수비수는 김민재, 정태욱, 김재우, 김진야, 설영우, 이유현이 발탁됐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과 안준수가 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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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올림픽팀은 마지막 테스트를 통과한 최종명단으로 오는 7월 13일, 16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도쿄로 출국한다.


16일 평가전 상대는 유럽 강호 프랑스로 결정 났지만, 13일에 상대할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축구 종목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에 속해 뉴질랜드(22일), 루마니아(25일), 온두라스(28일)와 8강 티켓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