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지현우가 '33살 연상' 고두심과 키스신 한 번에 OK 났는데 '추가 촬영' 요청한 이유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지현우가 고두심과의 키스신을 한 번 더 찍은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33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파격 멜로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고두심과 지현우가 출연했다.


이번 작품에 스킨십이 있냐는 질문에 고두심은 "우린 굴속으로 들어간다"라며 "키스 정도는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지현우는 고두심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드라마를 하면서 멜로신을 자주 찍어봐서 부담이 덜 됐는데 의외로 선배님이 긴장을 많이 하시더라"고 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특히 지현우는 키스신에 대해 "한 번에 '오케이'가 났다. 근데 제가 한 번 더 가자고 했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그래도 여러 가지 버전을 찍어 놓아야 나중에 고를 수 있으니까"라며 "처음 한 거는 격정적인 거였고, 두 번째는 풋풋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키스신 2번을 찍었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어떤 버전이 영화에 나오냐는 MC들의 물음에는 "풋풋한 버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두심과 지현우는 영화 '빛나는 순간'을 통해 감성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는 평생 물질을 하며 생계를 책임져 온 70세 해녀 진옥(고두심 분)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 분)의 이야기를 그리며, 오늘(30일) 개봉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영화 '빛나는 순간'


네이버 TV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