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33살 연하' 지현우와 키스신 찍어 "팬들한테 맞아 죽을 각오하고 있다" 밝힌 고두심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33살 연하 지현우와 키스신을 찍게 된 배우 고두심이 팬들의 원성을 각오하고 있다고 전했다.


29일 방송될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고두심과 지현우가 출연한다.


앞서 두 사람은 오는 30일 개봉할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히 데뷔 후 제대로 된 멜로물을 한 번도 찍어본 적 없다는 고두심이 무려 33살 차이 나는 지현우와 키스신까지 선보인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날 고두심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걱정되는 점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고두심은 "과거 현빈의 엄마 역할을 맡아 얼굴을 쓰다듬는 장면이 있었는데 팬들이 엄청 (욕) 댓글을 달더라"라고 말문을 연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이번 영화는 얼굴 만진 정도가 아니니까 이미 지현우 팬들한테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있다"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어머니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던 고두심은 "고현정, 이선균, 강하늘, 지성, 고수 등 잘나가는 친구들과 많이 찍었다"라며 "작품 끝나고도 가끔 안부 전화가 오는 배우들도 있다"라고 밝혀 '국민 엄마' 포스를 드러낼 예정이다.


또 그는 KBS2 '최고다 이순신'에서 모녀 역할로 호흡을 맞췄던 아이유와 각별한 사이임을 밝히며 "아이유가 이번 영화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줘서 정말 고마웠다.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나도 아이유 영화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냈다"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아이유는 자신의 노래 '밤편지'가 '빛나는 순간'에 사용되는 것을 흔쾌히 허락해 주기도 했다고.


'빛나는 순간'을 통해 파격 멜로를 선보이게 될 고두심, 지현우가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136회는 오늘(29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영화 '빛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