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송강이 리허설 중 '당충전'하며 누구보다도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29일 JTBC '알고있지만,' 제작진 측은 '조소과CC 강의실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송강(박재언 역), 한소희(유나비 역)가 강의실에서 은근슬쩍 썸 타는 모습이 담겼다.
송강은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내고자 본 촬영 전 한소희와 대본 리딩을 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이라 피로했던 걸까. 송강은 "넌 가끔 갑자기 나에게 선 긋더라"라고 말하더니 돌발행동(?)을 했다.
송강은 급격하게 당이 떨어졌는지 손에 쥐고 있던 곰돌이 젤리를 입에 쏙 집어넣었다.
이후 텐션이 올라간 송강은 빙구미 넘치는 웃음을 지으며 또 젤리 먹방에 나섰다.
송강은 마치 간식 시간만 기다려왔던 꼬마처럼 어깨까지 들썩이며 좋아하더니 몸을 기울이면서 마구 웃었다.
한소희는 송강을 귀엽게 쳐다보면서도 "실성을 했네"라며 묵직한 한방을 날려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내 한소희는 송강의 해피 바이러스에 감염돼 같이 실성(?)하고 말았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