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복을 입고 있는 피겨가 출시됐다.
29일 미국 피겨 제작사 사이드쇼(Sideshow)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피겨를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사이드쇼는 지난 26년간 슈퍼 히어로, 할리우드 영화, 비디오 게임 마니아를 위한 고급 피겨 등을 만들어온 회사다.
공개된 제품 사진에는 한복을 입은 채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피겨가 담겼다.
해당 피겨는 한복의 문양부터 옷의 흩날림부터 섬세하게 표현돼 보는 이들의 소장 욕구를 불렀다.
이를 접한 팬들은 "한복 선이 너무 예쁘다", "역시 방탄소년단 자랑스럽다", "미국 회사인데도 한복의 미를 잘 살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피겨가 디테일하게 의상을 표현해 낸 반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얼굴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피겨일수록 생생하게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구현해야 하는데 멤버들의 이목구비, 피부 톤 등이 피겨에 잘 표현되지 않다는 지적이다.
방탄소년단 관련 정식 라이센스 피규어는 3개 라인으로 초정밀 디럭스 스태츄, 방탄소년단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스태츄, 방탄소년단 파인 아트 프린트가 있다.
피겨의 가격은 195달러로 한화 약 22만 원, 로고 피겨는 55달러로 한화 약 6만 원, 아트 프린트는 120달러로 약 한화 13만 원 대다.
사이드쇼에서는 올해 후반기 추가로 방탄소년단 관련 제품을 또 한 번 더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