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김민기가 홍윤화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고 살이 쪘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결혼 4년차가 된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홍윤화, 김민기는 서로를 여왕과 용사님으로 부르며 달콤한 부부 케미를 발산했다.
두 사람은 일어나자마자 모닝 스킨십을 했고, 홍윤화는 아침부터 김민기를 위한 25첩 밥상을 차렸다.
달걀말이, 어묵 볶음, 된장찌개와 더불어 LA갈비까지 차려져 상다리가 휠 정도였다.
또 홍윤화는 애피타이저로 헛개나무즙, 각종 영양제까지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홍윤화는 "오빠 저거도 먹어봐라. 어묵 먹어봐라"라며 계속해서 김민기에게 먹방 오더를 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김민기가 맛있게 먹자 홍윤화는 맛있냐며 애교를 부리면서 김민기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었다.
하지만 김민기의 표정이 마냥 좋아 보이지는 않아 눈길을 끌었다.
김민기는 "저는 원래 하나만 놓고 먹는 스타일이다. (홍윤화가) 쉬는 날마다 이렇게 차려준다. 항상 바빴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결혼 전 69kg였는데 정확히 4개월 후 10kg 증가했다"라며 "매일 25첩 밥상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홍윤화는 "아무리 먹어도 배는 터지지 않는다.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여놔야 한다"라고 인생철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