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20억쯤 받았겠지"···철구 장인이 직접 밝힌 딸 외질혜가 받은 위자료 액수

아프리카TV '부빡이형'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철구가 외질혜에게 20억원 상당의 위자료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철구의 전 장인이자 BJ 부빡이형은 27일 방송에서 딸 외질혜가 받은 위자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부빡이형은 지난달 26일 방송 이후 활동을 중단한 외질혜의 근황을 전했다. 전날 외질혜와 연락을 했다며, 외질혜가 극심한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빡이형과 전화에서도 그는 울면서 우울하다고 했다고 한다.


아프리카TV '부빡이형'


위자료에 대한 언급은 시청자의 질의응답을 하다가 나왔다. 철구에게 받은 위자료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부빡이형은 "정확한 액수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20억 받았겠지 뭐"라고 했다.


이어 부빡이형은 철구에게 진 빚이 있다고도 했다. 그는 "철구에게 5억원 빚을 졌는데, 많이 갚았다"고 했다.


부빡이형은 그간 철구에게 양육비·생활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철구가 외질혜와 이혼하면서 수입이 크게 줄었고, 장사 등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Instagram 'jjh_0306'


외질혜와 철구의 갈등은 지난달 23일 외질혜가 생방송에서 남편과 결혼 생활을 두고 "지옥 같았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철구는 즉각 생방송을 통해 아내가 동료 BJ 지윤호와 바람이 났다고 폭로했다. 이에 외질혜는 외도를 인정하면서도, 철구의 방탕한 사생활이 외도의 궁극적인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철구가 수년 전부터 성매매를 해왔으며, 폭언과 가정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또 철구가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해 직접 생활비를 마련해왔다고도 했다.


이후 철구는 15일 방송에 복귀해 외질혜와 이혼에 합의했다며, 딸에 대한 양육권은 자신이 가졌다고 밝혔다. 다만 외질혜는 27일 이후 아직 방송을 켜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