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쌍수 10일차 된 최양락 눈을 본 후배 개그맨들의 찐반응 (영상)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1호가' 개그맨 최양락이 방송에서 '쌍밍아웃'(쌍커풀 수술 커밍아웃)을 해 눈길을 끌었다. 


후배 코미디언들은 대선배 최양락의 180도 달라진 모습에 손벽을 치며 환호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의 부추김에 힘입어 쌍커풀 수술에 도전한 최양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의 쌍커풀 수술 권유를 받았다. 20년 전 매몰법으로 수술받은 쌍꺼풀이 풀렸던 것이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아내의 계속되는 권유에 최양락은 결국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팽현숙은 "많은 걸 바라는 건 아니고 딱 원빈과 똑같이 해달라, 사실 수술한 눈인데 다 풀어졌다"라고 했다.


의사 역시 "원빈으로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의사는 "처진 피부를 절개할 것"이라며 눈 건강을 위해서도 쌍꺼풀 수술을 권장했다.


이후 본격적인 수술실에서 수술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마침내 수술은 끝이 났다.


최양락은 전과 달라진 눈매로 10년은 젊어보이는 외모를 갖게 됐다. 최양락도 나름 만족(?)스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다만 팽현숙은 "솔직히 성괴(성형괴물)같아, 무섭다고 하면 속상해할까 봐 그랬다"면서 "내 남편 같지 않았다"며 부기가 빠지지 않은 갓 수술한 모습에 당황했다.


이어 스튜디오로 넘어와 최양락은 패널들 앞에서 쌍밍아웃을 했다. 방송 내내 선글라스를 쓰고 있던 그는 조심스래 안경을 벗었다.


수술 이후 열흘 정도 흘러 어느 정도 붓기가 빠진 모습이었다.


최양락의 달라진 모습을 본 패널들은 "다시 태어났다, 너무 괜찮다"라고 입을 모았다.


후배 코미디언들은 "재미교포 사업가 사장님 느낌", "미국 사는 톰 B라운씨", "한인 타운 사업가" 등의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Naver TV '1호가 될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