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공개적인 장소에서 아내를 디스하기 바빴던 개그맨 최양락. 그가 '수면 마취' 후 본심을 쏟아냈다.
지난 27일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이 쌍커풀 수술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양락은 성형 수술 과정 전부를 공개했는데, 수면 마취 중 쉴 새 없이 수다를 떠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수술 중에 저렇게 오디오가 안 비는 분은 처음이다. 주제도 다양하다"며 놀랐고, 박미선 역시 "토크에 한 맺힌 사람 같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아내 팽현숙에 대한 본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최양락은 "팽현숙 씨를 어떻게 생각하냐"며 아내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의사들이 "성격 좋지 않으시냐", "또래들에 비해 젊어보이시지 않냐"고 말하자 최양락은 "예 긍정적이다. 올해 나이로 쉰 일곱인데 확실히 동안이다. 전문가시지만 성형도 안 했다. 개그우먼 중에 제일 예뻤다" 등의 칭찬을 했다.
마취 진담(?)으로 숨겨왔던 진심을 고백한 최양락. 팽현숙은 "결혼하고 저런 말 처음 들어본다"며 감동을 표했다.
한편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