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MSG워너비 때문에 목 아끼는 지석진에 "우리가 창피하냐" 분노한 '런닝맨' 멤버들 (영상)

SBS '런닝맨'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런닝맨' 멤버들이 MSG워너비 멤버 지석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배우 한채영과 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석진 오빠 아무리 놀려도 오늘 절대 큰 소리 안 낼 거다. 목 아낀다. 노래하셔야 해서"라고 지석진을 저격했다.


양세찬은 "가수 납셨네 가수 납셨어"라고 거들었고 하하는 "갑자기 유튜브에서 이름표 뜯다가 노래하던데"라고 지석진을 놀렸다.



SBS '런닝맨'


지석진이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로 활약하고 있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지석진은 "내가 그 얘기 할 줄 알았다"며 진저리 쳤다.


이후 멤버들은 지석진이 목을 아끼느라 리액션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지적했다.


그럼에도 지석진은 목을 아끼며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줬다.


유재석은 "명수 형 이후 최악이다"라고 지적했고, 하하는 "그런데 명수 형도 이렇게까지는 안 했다"라고 공감했다.



SBS '런닝맨'


이어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에서도 형이 이러길 바라지 않는다"라며 "왜 내가 하는 프로마다 다니면서 깽판을 치는지 모르겠네"라고 그를 구박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고 양세찬은 지석진에게 "오늘 형이 예전 텐션이 아니다"라고 다시 놀렸다.


송지효는 "오빠 정말 '놀면 뭐하니' 때문에 그러는 거냐. "섭섭하다. 우리는 10년 넘게 했는데"라며 "우린 오빠한테 뭐예요?"라고 말해 지석진을 안절부절하게 만들었다.


전소민은 "난 정말 섭섭한 게 석진 오빠가 MGS 워너비 멤버들한테 그렇게 댓글을 달더라. 우리한테 댓글 다는 거 봤냐?"라고 폭로했다.


지석진은 "그게 아니라 걔네들이 댓글을 엄청 달더라. 그래서 나도 달아야 되나 하면서 다는 것뿐이다"라고 했고 양세찬은 "형은 우리가 창피한가 보다"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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