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수박을 '싸대기' 한 방에 산산이 조각내는 남성.
손이 성인 여성 얼굴만 한 남성. 악력이 무려 127kg인 남성.
모두 팔씨름 세계 챔피언인 레반 사기나쉬빌리(Levan Saginashvili)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데 레반 사기나쉬빌리의 의외로 소박한 한 끼 식사량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레반 사기나쉬빌리의 한 끼 식사량이 재조명되고 있다.
레반 사기나쉬빌리는 키 191cm에 몸무게 170kg의 거대한 몸집을 가졌다.
세계 팔씨름 챔피언 7회, 유럽 팔씨름 챔피언 6회, 2017년 월드컵 우승자 타이틀을 지닌 엄청난 실력자다.
그의 운동량 또한 어마어마하다. 두 손만 이용해 외줄을 타는 모습부터 엄청난 무게의 덤벨을 들어 올리며 팔 근육을 단련시킨다.
그런데 그의 한 끼 식사량을 보면 소박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7개와 감자튀김 한 판, 콜라 한 잔을 시킨 것. 이는 국내 여성 먹방 유튜버들도 거뜬하게 먹는 양이라 팬들은 "다이어트하는 거 아니냐"는 웃픈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손바닥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햄버거를 먹는다며 말이다. 아래 의외로 소박한 한 끼를 먹는 팔씨름 세계 챔피언의 먹방을 볼 수 있는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