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MSG워너비 특집 중인 '놀면 뭐하니?'가 시청률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98회에서는 MSG워너비 M.O.M과 정상동기의 데뷔 곡 최종 모니터링 현장과 팬클럽 '소금이들'과 함께한 '스포일러 라이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부 6.4%, 2부 8.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놀면 뭐하니?'는 지난 94회 방송 이후 4회 연속 시청률이 하락했다.
'놀면 뭐하니?' 94회는 정준하가 정과장 캐릭터로 오랜만에 분장한 JMT 유 본부장 편이었다.
지난 3월에 시작한 MSG워너비 특집이 4개월 차에 접어드는 와중에 '놀면 뭐하니?'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다양한 소재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던 '놀면 뭐하니?' 중에서도 MSG워너비는 다소 방송 기간이 긴 편이다.
음원을 발매하는 비슷한 포맷의 '싹쓰리' 특집은 총 14회, '환불원정대' 특집은 총 13회 분량이었지만 'MSG워너비' 특집은 진행 중임에도 현재 12회차를 방영한 상태다.
멤버 수가 훨씬 많은 만큼 방영 회차 또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루해서 중도 하차했다", "너무 길게 끄는 것 같다", "유재석 혼자서 하는 게 더 재밌는 듯"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MSG워너비가 발매한 데뷔곡이 각종 음원차트에서 발매하자마자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성은 여전한 만큼 앞으로 나올 데뷔 무대 등에 더욱 높은 기대를 보이는 시청자들도 많다.
시청자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놀면 뭐하니?'가 MSG워너비 특집을 통해 시청자의 마음을 끝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