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존박이 '비디오스타'에 나와 한 사람만을 위해 천만 원짜리 카드를 플렉스 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이지훈, 김성수, 정엽, 존박이 출연해 고막 남친 특집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발라드 오빠들'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존박은 "이적보다 김동률"이라는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시 태어나면 이적과 김동률 중 누구로 태어나고 싶냐는 MC들의 질문에 김동률을 선택한 것.
존박은 김동률의 삶이 부러운 이유를 밝히며, 친구 같은 형들인 이적과 김동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 존박은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에 출연할 만한 수준급 랩 실력을 선보였다.
스눕독의 히트곡 중 하나인 'Drop it like it's hot'을 개사해, 뛰어난 랩 실력은 물론 무대 매너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은데 이어 발라드 가수 중에서 힙합을 제일 잘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존박은 천 만 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빌려줬던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라디오 DJ를 하던 당시, 친분을 쌓았던 라디오 작가에게 주말 동안 마음껏 사용하라며 신용카드를 내주었다고.
존박의 남다른 플렉스에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존박의 유쾌한 매력은 29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