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조우진이 22년 만에 첫 주연 맡은 범죄 스릴러물 '발신제한', 4일 연속 '1위' 중

영화 '발신제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조우진이 데뷔 22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발신제한'에 대한 인기가 심상치 않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김창주 감독의 영화 '발신제한'이 4일째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발신제한'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도 10만 54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로써 '발신제한'의 누적 관객 수는 24만 9667명이 됐다.



영화 '발신제한'


범죄 스릴러 영화인 '발신제한'은 은행 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출근하던 중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성규는 의문의 남자에게 "차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 내리는 순간 터진다"라는 내용의 협박을 받게 되면서 내릴 수도, 계속 달릴 수도 없는 상황에 놓인다.


해당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조우진의 재발견이다", "이렇게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 있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진심 돈이 안 아까움",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쫄깃 해졌다", "근래 본 영화 중 최고였다" 등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네이버 평점도 '8.44'로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영화 '발신제한'


"재밌는 킬링 타임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발신제한'은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킬러의 보디가드2'가 차지했다.


'킬러의 보디가드2'는 같은 날 2만 6798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 10만 1053명이 됐다.


3위는 지난 16일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2'였다. 속편마저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일일 관객 수 2만 2107명, 누적 관객 수 48만 9004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