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마동석이 흉기 든 범죄자 수십 명과 '맞짱' 뜨는 액션 영화 '그라운드 제로' (영상)

영화 '그라운드 제로'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인기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담은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그라운드 제로'가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배틀그라운드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에는 단편 영화 '그라운드 제로'가 최초로 공개됐다.


해당 작품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시작이 되는 가상의 사건 '호산 교도소 폭동 사건'을 다룬다. 


영화는 1983년 호산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고, 교도소 독실에 구속복을 입고 감금되어 있는 마강재(마동석 분)를 다른 죄수들이 살해하려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죄수들은 마강재를 죽이는 사람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에 흉기를 들고 그에게 몰려갔다.



영화 '그라운드 제로'


하지만 마강재는 엄청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펀치력으로 죄수들을 제압하며 탈출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자신을 묶어 뒀던 쇠사슬을 푸는 데 성공한 마강재는 탈출 통로 앞에 섰는데, 그곳에도 수십 명의 죄수들이 있었다.


간수들은 CCTV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탈출하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 모든 상황을 녹화 잘하고 테이프를 잘 팔아먹을 생각을 하면 된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마강재는 이따금 위기를 맞았지만 이번에도 독보적인 힘을 바탕으로 수십여 명의 죄수들을 제압해냈다.



영화 '그라운드 제로'


간수는 결국 총을 챙겨들고 마강재의 탈출을 막으러 나갔는데 마강재는 간수마저 파워풀하게 쓰러트렸다.


마지막으로 남은 간수는 이 모든 상황이 녹화된 테이프를 챙기려고 했고, 마강재는 그 모습을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영화는 '호산 교도소 폭동'을 담은 테이프가 이후 한 러시아 밀수꾼의 손에 들어가 '굴락 테이프'라는 이름으로 음지에서 유통됐고, 먼 훗날 '배틀그라운드'라는 이름의 불법 경기가 만들어진 계기가 됐다고 알리며 막을 내렸다.


한편 마동석은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의 기획, 제작에도 참여했다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그라운드 제로'


YouTube '배틀그라운드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