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쌍둥이 언니와 너무 사이가 좋아 '신혼집'까지 따라가고 싶다는 동생이 등장했다.
지난 24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은 오는 28일 방송 예정인 119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영상에 외모부터 성격까지 쏙 닮은 훈훈한 쌍둥이 자매가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평생 친구'라고 여길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다.
특히 언니는 동생이 다닐 직장을 구하는 걸 도와주는 것은 물론 회사의 출퇴근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치 '어미 새'와 같은 언니의 일화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렀다.
마냥 좋기만 할 것 같던 자매는 최근 쌍둥이 언니가 결혼을 앞두게 되면서 고민이 생겼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언니는 "동생이 신혼집에 같이 살고 싶어 한다. 자신의 방을 꼭 마련하라고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부부만의 공간인 신혼집에 같이 살고 싶다는 동생의 발언에 서장훈은 크게 놀라며 의문을 표했다.
동생은 눈시울을 붉히며 "(언니 없이)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다"라고 언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쌍둥이 자매의 속 깊은 이야기가 그려질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