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감미로운 음색으로 수많은 명곡을 탄생 시킨 '멜로망스'의 보컬 김민석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6일 소속사 광합성은 "지난 2019년 12월 입대했던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26일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마치고 무사히 만기 전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멜로망스는 올해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석의 전역 소식과 함께 근황 사진도 공개됐다. 김민석은 파란색의 의경 제복을 입은 채 서울남대문경찰서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다는 뿌듯함과 본업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설렘이 사진 밖으로까지 느껴진다.

김민석이 돌아와 '완전체'가 된 멜로망스의 신보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보컬 김민석과 피아니스트 정동환 2인조로 구성된 듀오 멜로망스는 2015년 EP 'Sentimental'로 데뷔, 2017년 발표한 EP 'Moonlight'의 '선물'이 3개월 만에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1위에 오르며 음원 강자로 주목을 받았다.

'선물' 역주행 이후에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 2'의 'You'와 'Yellow', OST '짙어져'의 흥행과 더불어 자작곡 '인사', '동화', '축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갖춘 듀오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