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디올의 레이디백이 미니미 버전으로 탄생했다.
지난 24일 디올은 레이디 백을 비롯해 새들, 카로, 30 몽테뉴 총 4종의 '마이크로 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레이디 백은 시그니처 램스킨에 하트 테마를 재해석한 까나쥬 모티브가 장식되어 있다. 기존 색상 외에도 펄 자수를 장식한 우아한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새들 백은 염소 가죽에 곡선 라인과 CD 새들 플랩이, 카로 백과 30 몽테뉴 백은 브랜드 퍼퓸 보틀 씰에서 영감받은 플랩이 그대로 적용됐다.
마이크로 백 4종은 손바닥만한 크기로 축소했지만 기존 필수 요소는 유지한다는 매력적인 특징이 있다.
마이크로 백은 블랙, 레드 및 라떼 컬러와 더불어 크리스챤 디올이 사랑했던 컬러들인 로즈 드 방, 스카이 블루, 민트 또는 툰드라 그린 컬러로도 출시된다.
언제 어디에나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날씨가 더워져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만큼 가방 크기도 줄고 있는 요즘, 마이크로 백에 간단하게 쿠션과 틴트 정도만 넣고 다니기 딱 좋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