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펜트하우스3' 로건리의 의미심장한 한마디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에서 로건리(박은석 분)가 오윤희(유진 분)에게 심수련(이지아 분)과 관련된 비밀을 밝혔다.
로건리는 "지금부터 제가 하는 얘기 수련씨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돼요. 수련씨 핏줄이 살아있을 수도 있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윤희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쌍둥이를 낳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심수련 친딸 민설아(조수민 분)와 양딸 주혜인(나소예 분)이 뒤바뀌었던 산부인과를 찾아가 진료기록부 확인까지 했다.
하지만 진료기록부에서는 별다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다시 시청자들을 미궁속으로 빠트렸다.
그런 가운데 한 유튜버가 심수련과 나애교(이지아 분)가 쌍둥이일 것이라는 추측이 담긴 영상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유튜버는 로건리가 언급한 '핏줄'에 대해 자식일 것이라고 확신하지 않고 부모님이나 형제, 자매도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수련 부모는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고 민설아 또한 심수련의 딸이지만 세상에 없다. 결국 심수련의 형제, 자매를 의미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드라마 특징인 출생의 비밀이라며 나애교가 바로 심수련이 잃어버린 친자매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로건리가 말한 심수련 가족이 살아있다는 건 나애교의 생존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튜버는 주단태(엄기준 분)도 고아 출신인데 나애교와 10살 때부터 함께 했었다는 건 나애교랑 같이 보육원 생활을 했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끝으로 그는 "심수련의 쌍둥이였던 나애교는 어린 시절 의문의 사건으로 보육원에서 자라게 된 것 같다"라며 추측을 마쳤다.
유튜버의 주장대로 심수련과 나애교는 쌍둥이 자매가 맞을까. 맞다면 어떤 경로로 펜트하우스에 들어오게 됐을지 추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