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튼튼해 보이지만 '허리 디스크'있어 허리쪽 부담 최소화하는 운동부터 한다고 밝힌 김종국 (영상)

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브를 시작한 김종국이 첫 운동영상에서 허리 부상을 언급하며 자신만의 운동 비법을 밝혔다.


지난 24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등신' 인가요?'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등 운동에 대한 꿀팁을 세세하게 전하며 전국 헬스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김종국은 "많은 분들이 운동 분할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하신다.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 분할을 5분할, 4분할, 3분할, 2분할 전까지 다 해봤다"라며 "3분할을 계속하다가 2분할로 한 번 바꿔봤다. 3개월 이후 몸이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이어 그는 "저는 등 운동을 먼저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상체에 대근육이라고 생각하는 등 부분을 강하게 잡아놓고 나서 나머지를 해야 안정감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 등 운동을 할 때는 가동 범위를 제일 크게 한다. 힘이 가장 있을 때 최대한 근육이 참여하고, 혈액도 최대한 많이 들어가고, 펌핑이 잘 안되거나 피가 잘 안도는 날도 시작할 때 실패 없이 부상도 적고 워밍업도 되면서 운동을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 과정에서 김종국은 허리 부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종국은 "저는 허리에 부상이 있다. 부상이라기보다 지병이 있기 때문에 처음 운동할 때는 최대한 패드를 이용할 수 있고 아래 허리 쪽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운동을 먼저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실제로 김종국은 심한 허리 디스크로 20살 때 공익 판정을 받고 현역 대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바 있다.


과거 김종국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허리 디스크를 고치려고 헬스를 시작하게 된 게 운동중독으로까지 이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부상을 딛고 꾸준히 열심히 운동하는 김종국에 누리꾼은 "역시 김종국은 다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7일 유튜브 개설 소식을 알렸다. 오늘(25일) 오전 8시 기준 그는 12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