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밥 다 됐다~" 방금 요리 시작했는데 아들 소환하는 슈주 은혁 엄마 (영상)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어머니들의 흔한 아침 풍경에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20여 년 만에 가족과 모여 살게 된 슈퍼주니어 은혁의 합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은혁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일찍부터 일어나 아침식사를 만들었고, 요리가 시작되자마자 아들 은혁을 불렀다.


밥 준비가 다 된 줄 알고 부엌으로 내려온 은혁은 텅 빈 식탁을 보곤 "아무것도 안 됐잖아"라고 퉁명스레 말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그러자 어머니는 "냉장고에서 파하고 마늘, 고춧가루 좀 꺼내라"라며 자연스럽게 재료 준비를 거들게 했다.


은혁은 재료를 어머니에게 건네면서도 "다 됐다며"라고 재차 불만을 토로했고, 어머니는 "이제 하면 되지"라며 부침개 뒤집개를 은혁에게 토스했다.


은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다"라며 "항상 어머니는 밥 다 됐다고 하고 '나와라' 하는데 갈 때마다 밥이 안 되어 있었다"라고 식사 30분 전 자녀를 부르는 어머니들의 행동(?)을 꼬집었다.


은혁의 말은 방송을 보던 시청자의 공감 버튼을 눌렀다. 


은혁 어머니는 "애들이 살림을 잘 모른다. 그러니까 (내가) 살림하는 걸 조금 보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식사 준비 다 안 하고) 은혁이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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